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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해적단 함대함전

실망 2017. 2. 21. 16:06



GM: 오오케이
재개합시다
자. 그러면 그렇게 점심을 여유롭게 먹고나서 우주공간으로 이륙한 여러분.
호반: 저녁입니다)
GM: 점심이래
식사라고 치려던걸 잘못침 ㅎㅅㅎ
중국인인줄
아무튼 이륙한 여러분에게 다가온 것은
아니 다가왔다기보다
멀리서 웬 이상한 가스 덩어리같은 것이 보입니다.
GM: 밝은 금색으로 빛나는 그것은 나선형으로 빙글빙글 돌고 있어요.
그러더니 거기서는 이내 거대한 함선이 나옵니다.
페크: "FTL 드라이브! ……어떤 함선이지!"
설마설마 하지만
호반: "저거 설마..."
페크: 설마가 혹시나…
GM: 주의력으로 확인해볼까요?
거리는 [멈]
시타: 시타는 엔진실에서 보급품으로 받은 과자를 와그작 와그작 씹으면서 모니터를 보고 있습니다.
GM: 난이도는 3.
페크: 주의력이라…
우리 배 타고 있는데 감지 시스템 같은 거 쓸 수 없나요?
GM: 감지시스템 쓰셔도 되고.
기능이 겹치면 높은쪽으로 합니다.
주의력이 더 높네요.
페크: 주의력 높은 사람이 별로 없군. 일단 제가 굴려보죠.
시타: 주의력은
시타가
3이네요
GM: 님 2임
페크: 아, 그럼 시타가 굴리는 게 낫겠네요.
시타: 종족+1
GM: 아 그랬지. 종족 보너스 받고
넵 해보죠.
시타: 협조 없나여
GM: 급박한거라 협조는 안됩니당
시타: 
rolling 4df +3
(
-
+
+
+
)
+3
5
페크: (올ㅋ)
GM: ㅎㅅㅎ
호반: (굳)
GM: 저 특유의 은색 도색과 각지고 딱딱한 디자인.
무장상태 등을 고려해볼때 저것은 연방 함선입니다.
시타: 시타는 콘솔을 터치로 촤라락 넘기며 함선 카탈로그를 보고 있습니다.
GM: 전함급이 한 대, 순양함 급이 두 대.
시타: "선원들."
"연방 전함이 한대. 순양함이 두대."
"나포할 먹잇감이 나타났다구!"
시타는 들떠서 무전기에 대고 소리치죠.
호반: "이봐! 우리 구축함이야! 역으로 망가져!"
시타: "백병전이다! 백병전!"
"원래 해적은 일기토를 벌이면......"
호반: "백병전 좋아하네! 우리들 다 죽어!"
페크: "진정해. 일단 적함이 맞나?"
시타: 시타는 낭만주의 해적 문학을 떠올리면서 신났습니다.
"칼을 챙챙챙!"
라플라스: "무선을 시도해볼까요?"
호반: "맞아. 저거 연방거 맞아."
페크: "호반, 시타는 내가 막아볼테니까 당신이 좀 부탁해."
호반: "아니... 저 함선은 아마..."
라플라스: "죽여달라고 광고나 해보죠."
호반: (함선 정보에 대해서 굴림가능해요?)
(학식굴림)
GM: 그러세요
호반: 특기 밀리터리지식 사용합니다
GM: 잠시만요
호반: 학식굴림
GM: 넵 그러면 호반이 몸담고 있던 연방의 함급이니까 잘 알겠죠
난이도 2입니다
호반: 
rolling 4df+3
(
+
0
-
-
)
+3
2
(2네)
GM: 음, 저건 아무래도 테세우스급 전함과.. 아이아스급 순양함으로 보이네요.
그런데 무장 상태가 묘하게 달라보입니다. 그 뿐입니다.
호반: "아, 테세우스랑 아이아스인가... 죽여주는군."
"얘들아 우리 꽃됬다."
페크: "나 원, 정말로 연방 함선을 적으로 돌리게 될 줄이야…"
호반: "하필 정규 순양함이야."
"다들 정신 똑바로 차려라!"
GM: "귀 함에게 전한다."
시타: "헤헤. 저걸 다 먹으면 대함대야!"
시타는 대항해시대2를 너무 했나 봅니다.
GM: "말해봤자 들어쳐먹지도 않겠지만.."
"순순히 전의를 꺾고 항복해라."
"그렇지 않으면 발포하겠다."
호반: "뭔 개소리래..."
"라플라스 무전가능한가?"
페크: "어때, 선장님. 대답은 사격으로 대신해줄까?"
라플라스: "현재 발신 가능."
시타: "아냐! 적하와 물자를 넘기면 목숨만은 살려준다고 해!"
호반: "아, 사격과 동시에 무전을 치도록 하지."
라플라스: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호반: "개소리 말라고 해."
시타: "난 인도주의자니까!"
페크: "오-케이."
페크는 포술장으로서 전투 태세에 들어가도록 하죠.
시타: 시타는 드론 통제실로 달려갑니다.
GM: 네, 각자 위치로 갑니다.
시타: 귀염둥이 '페페'라고 하죠.
호반: @저 역시 전투태세를 유지합니다.
GM: 드론 통제실은 여기에 있다고 할게요.
아니
시타: 페페라는 전투용 드론을 비장하게 보며 스위치를 가동하죠.
GM: 기왕인데 일로 하지 뭐
페크: 생각해보니 물질병기 같은 것도 있지만…
기왕이니 함포 예열을 해둘까.
GM: 넵 근데 그 전에.
우선 주의력을 비교해볼게요.
그럴 필요도 없겠네 ㅎㅅㅎ
일단 적은 워프를 막 마친 상태니까 준비가 조금 더딜겁니다.
선공을 얻습니다.
호반: "좋아 다들 준비됬나?"
GM: 순서는 딱히 이견이 없다면
호반-페크-시타 순으로
페크: "라저. 지시 대기 중."
시타: "라져! 다 덤비라구!"
시타는 전의에 불타고 있습니다.
첫 해적질이에요.
호반: 바로 운명점을 사용해서
인터페이스 조작능력을 사용해도 되겠습니까?
페크: 페크도 은근한 투지로 불탑니다.
GM: 네 그러십쇼.
호반: rp하겠습니다
GM: 아참, 현재 상황면모는 이렇습니다.
[행성에 가까움] [항성에 가까움] [가까운 곳에 소행성 지대] [가까운 곳에 이온 지대]
페크: (흠… 좋아. 어떻게 활용할지 머리를 좀 써볼까.)
호반: 호반은 바로 조종실에서 홀로그램 지도를 꺼내어 지점과 지점을 체크합니다. 연방의 교범지에 나타나있는 그대로 적이 사용한다는 가정 하에 전방으로 10m 간 후 바로 위로 치고 가서 아래쪽으로 공격을 들어간다면 충분히 적을 잡을 수 있다.
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원격 시스템으로 레이더 시스템을 풀로 가동시키고
소나를 재정비합니다
소내로 주변 상황과 운석들의 위치를 최대한 이용해 먹을 심보입니다.
(소내=x)소나=ㅐ
호반: ㅐ
(아오 오타 ㅋㅋㅋ)
GM: 네, 좋습니다.
디스플레이에 주변 상황에 대해 여러 도형과 복잡한 글자 및 수식들이 뜹니다..
난이도는 기술 3.
호반: 
rolling 4df+3
(
-
0
-
0
)
+3
1
(fall)
GM: T_T
호반: (상황을 제가 설명해도 되겠습니까?)
(안좋은 쪽으로)
GM: 네 제안하세요
호반: 하지만 애석하게도 소나 쪽은 운석들의 자기장에 의해 완전히 먹통이고, 레이더 시스템도 이온지대의 영향으로 완전히 맛이 가 있습니다.
호반은 그대로 분개하며 디스플레이 창을 내리치고는 한숨을 쉽니다.
라플라스: "일이 안풀린다고 부수려들듯 달려들지 마세요."
페크: "상황이 안 좋은 건 어쩔 수 없지. 침착해 선장."
라플라스: "그거 아프다구요."
GM: 페크의 턴.
페크: 뭐, 다른 걸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일단 함포 예열을 해두죠.
호반: "시끄러워... 우선은 저 망할것들을 박살내고 난 후야."
GM: 네. 함포예열 난이도 2. 주변의 방해물은 없네요.
시타: "힘내라구!"
페크: 
rolling 4df+3
(
0
0
0
0
)
+3
3
(무난히 성공인가.
GM: 네, 지이잉 하는 소리와 함께 레이저 병기가 충전됩니다.
페크: "음, 난 이 소리가 좋더라."
GM: 시타의 턴.
시타: 음 지금 고민중인데
저기 파란지대가 이온 지대인가요?
GM: 네, 그렇습니다.
시타: 저기서 방사능 폭발을 일으키면
이온이랑 뒤엉켜서
이온캐논포같은
파파팡 효과가
일어나지 않을까요!
GM: 그럴듯한데?
연료봉 투척입니까 설마
시타: 네
GM: 크.. 좋아요 그러면 음..
우선 기술 난이도로 연료봉을 안전하게 꺼내봐요.
기술 난이도래 기술 기능으로
시타: 
rolling 4df +4
(
+
+
+
+
)
+4
8
GM: 미친듯
페크: (증강 획득
시타: 영웅적인가
GM: 멋지게 성공..
오늘따라 풀다가 두 번이나 나오고 막 이래
시타: 전설적이네요
이거 우주멸망급 공격
아닌가욧!
호반: (ㅎㄷㄷ...)
GM: 그런듯?
페크: (해킹 제어실은 없는 건가
호반: (네 아직없어요)
GM: 네 플루토늄 연료봉은 안전하게 꺼내집니다..
가이거 계수기가 있었다면 미친듯이 기긱 댔겠지..
시타: "크크크큭......"
방호복을 입은 시타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처럼 수상한 웃음을 흘립니다.
"방사성 폐기물 어택이다!"
페크: "이 봐요, 함장 아저씨. 우리 괭이가 좀 세게 나갈 모양인데."
시타: 그리고 수송용 소형 운송기들이
선체 밖으로 우수수,
호반: "그래?"
시타: 캐리어에서 발사되는 인터셉터처럼
이온지대로 날아갑니다.
GM: "관대한 연방의 정책 덕에 항복했다면 포로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았을 텐데, 협상 결렬이라니 아쉽군."
시타: 장렬한 모습이네요.
호반: 그리고는 정신없이 적 함선을 봅니다
시타: "후후후. 다가오면 터뜨려 주마!"
GM: ㅋㅋ 좋습니다.
시타: (저기에 폭발장치가 달려있다고 해도 놓나요?)
호반: "젠장. 관대한 좋아하네. 그래서 사람 수백을 쳐죽이냐?"
시타: (전설적인데 가능하겠지?)
GM: 원격폭발장치쯤이야 시타에겐 일도 아니겠죠
[핵 연료봉 투척됨] 상황면모가 만들어졌을테고]
페크: "선장, 괭이가 이온지대로 뭔가 하려는 모양이야. 섣불리 전진하면 우리도 당하겠어."
GM: 음 우선.. 기함은 한 칸만큼 이동하면서 함포를 가열합니다.
페크: 그 광경을 보고 보고합니다.
GM: 그리고는 이렇게 말하면서 뭔가를 쏘아보냅니다.
호반: "그것 참 끝내주는군."
시타: "크하하하하하하!"
GM: "선물이다."
시타: "덤비면 모두 죽인다!"
"크하하하하하하!"
GM: 
rolling 4df+4
(
0
+
0
+
)
+4
6
시타: "해적왕에게 덤빈 대가는 가혹할거야!"
GM: 웬걸, 미사일이 엄청난 기세로 날아옵니다.
그리고 순양함은 전력이동 합니다.
rolling 4df+3
(
-
-
0
+
)
+3
2
[기동하느라 방어가 허술해짐] 얻고
호반: "미사일! 미사일!"
GM: 아래의 순양함도 한 칸 이동하면서 함포를 가열합니다.
페크: "젠장할. 기동이다. 이 쪽에서도 최대한 요격해보겠어."
GM: -00+)+5" style="border: 2px solid rgb(254, 246, 142);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5 0---)+2" style="border: 2px solid rgb(254, 246, 142); padding: 0px 3px; font-weight: bold; cursor: help; font-size: 1.1em; background-color: rgb(254, 246, 142);">-1
미친듯
순양함은 함포 가열에 실패.
시타: "조금만 버티라고!"
GM: 전함은 [압도적 화력] 증강 하나 얻습니다.
시타: "다가오면 저놈들은 푹찍악이닷!"
GM: 6만큼의 격차입니다. 회피해보세요
날아오는 미사일!
시타: 이건 고출력 과부하
써야겠는걸요
호반: (제가 회피하는겁니까?)
시타: (ㅇㅇ)
호반: 회피는 운전굴림이죠?
시타: (전투상황에서 님이 운전수)
깡회피 가지말고
좀 모아보졍?
페크: (회피는 운전 맞음.)
호반: 격차 6이면...
차라리 역동적 씁시다.
페크: (아냐. 호반 시나리오 시작할 때 얻은 증강 있잖아.)
호반: 아니 고출력이네
아!)
페크: (자기가 얻은 증강은 좀 외워둬요.)
[엔진 역분출 개조]였어
호반: 그렇다면... 엔진 역분사를 사용하죠
이걸 사용하게 된다면 충분히 적 함선의 미사일을 교란시킬 수 있습니다.
GM: 넵
호반: 증강은 _1이죠?
아니 +1
GM: +2네요
호반: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총 +6이군요
rolling 4df+6
(
-
+
+
-
)
+6
6
(고로치)
시타: 캬
페크: (오케이. 타이로군.)
GM: 하지만 타이니까 적이 증강 하나 받습니다
음, 정확히는 우군에게 붙히죠
[회피하는 것만으로도 바빠!]
(GM): 네 다시 호반의 차례.
GM: 아 참고로 핸드아웃 제목 더블클릭 하면 접어둘수있음
페크: "윽, 피하기야 피했다만 이쪽이 수세로군."
호반: 알겠습니다
시타: "흥. 나만 믿으라구! 선원들!"
호반: "좋아... 일단 이 망할 이온지대를 벗어나던가 해야할텐데..."
"다들 무슨 계획없나?"
시타: 이온지대에서 꽤 거리가 있지 않나요?
보라색 지대가 이온 지대라면요
GM: 넵 그건 실언이네요 ㅋㅋ
여기있음
시타: 이온지대가용?
GM: ㄴㄴ
님들 함선이요
시타: ㅇㅇ
바이쳐더스트
저건 없던대사로!
페크: (보라색이 이온지대고 저 파란 건 뭐죠)
호반: "다들 무슨 계획 없어?"
시타: "일단 시간만 좀 벌라구!"
"놈들이 이온지대로 오면"
"파콰콰쾅!"
호반: "아... 정말 죽여주는군. 그러면 뒤로 물러난다?"
페크: "아저씨, 댁 운전 솜씨가 꽤 좋은데."
"운전으로 눈을 좀 끌어봐."
호반: 소행 지대 쪽으로 아래쪽으로 한칸 움직이죠
GM: 전 뭐 상황면모 많이 드렸으니
조종권한 드렸으니까 움직여봐요
호반: 완료
GM: 네. 이동. 그리고요?
호반: 그리고...
"페크. 예열 끝났지?"
페크: "준비 완료."
호반: "좋아. 그러면 내가 정밀조준에 약간 힘을 보태주겠어.
그러니까 맞추는데만 집중하라고."
페크: "확답은 못하겠는데. 노력 해보지."
GM: 음음.
그럼 호반은 흔들리지 않게 잘 운전하는 건가요?
시타: 운전으로 기회 만들기인가?
호반: 네 그렇습니다."
GM: 네. 현재 엄청난 포화가 물밀듯이 쏟아지지만, 조금 수그러들고 있으니
난이도는 2로 드리죠.
호반: 
rolling 4df+4
(
-
-
+
0
)
+4
3
성공!!
GM: ㅋㅋ 3으로 드릴걸 그랬나
[부드러운 조종]으로 드리죠.
페크: "휘유, 좋은데."
시타: "끝내준다!"
시타는 손에 원격폭파 스위치를 들고 환호합니다.
GM: 레이저가 사방에서 날아오는데도 멋들어지는 운전입니다.
티파티를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정도랄까요.
페크: "선장, 이대로 적함에게 쏴 갈기나? 아니면 뭔가 다른 방법을 써볼까?"
호반: "그냥 갈겨! 놈들이 약이 오를 정도로"
"그러니까... 제발로 저 이온지대로 쫒아오게 만들면 돼."
시타: "약오르게만 해주자!"
페크: "좋아, 그럼 우측에 보이는 함선을 이온지대로 몰아넣겠어."
사격으로 기회 만들기를 해보죠.
GM: 네. 그럼 기함을 몰아넣나요?
페크: 뭐냐, 맨 아래에 있는 함선만 멀찍이 떨어져 있으니까
GM: 아 순양함 2?
페크: 그걸 이온지대 쪽으로 몰아넣어서 세 대 다 Boom할 수 있게 해보죠.
예.
GM: 오오케이. 그러면 교란 사격..
페크: 좋습니다. 그런데 전 특기에 [사략의 달인]이 있으니 +1을 받을 겁니다.
그렇죠?
GM: 그렇죠.
우선 거리가 아직 [멈]이니까, 적도 보정 +2를 받습니다.
페크: 이건 능동 판정이겠군. 굴립니다.
rolling 4df+4
(
+
0
-
0
)
+4
4
GM: 넵
rolling 4df+5
(
0
0
-
+
)
+5
5
간발ㅇ의 차로다
시타: 이건 제가 면모
써줘도 되나요
함선면모요
제 운명점으로
GM: 넵
페크: (아냐
(잠깐만
(+2를 만들 수 있는 운명점으로 기회만들기를 성공해봤자
(+2를 버리고 +2를 얻는 거야. 이건 굳이 성공시킬 필요 없어.
GM: 페이트는 숫자놀음이 아니니 뭐..
쓰셔도 안쓰셔도 자유입니다만
시타: 서사적으로는
성공시키는게 멋있지!
페크: (굿
시타: 전설적인 연방 마개조 구형함
을 쓰고 싶은데요
페크가 발사한 무장이 뭐였죠?
호반: (헤르페스 20GW 단장포)
GM: 네, 함포가열도 했으니까.
아마 레이저포겠죠
시타: 저거 시타가 보급품으로 갈아끼웠어요!
슈퍼 버스트 레이저로요
GM: 버스트 레이저 좋지요
시타: 연사 성능이 기관포처럼 탁월해서
적을 몰아넣기 최상일겁니다
페크: 페크는 포신에서 뿜어지는 광탄의 무리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조사하면서 순양함을 기함 측으로 몰아넣습니다.
GM: 아마 어지러운 탄막을 형성했을겁니다.
네, 그럼 성공했으니, 순양함은 계속해서 그 경로로 이동할겁니다.
페크: "으, 하마터면 안 닿을 뻔했어."
GM: 계속해서 시타의 턴
시타: 음 지금 폭발시킨다면 좀 이르겠죠?
GM: 네. 게다가 그 구역으로 아직 진입도 안했습니다.
시타: 사교로 적을 도발하겠습니다.
무선통신을 열어서요.
GM: 사교로 도발은..
조금 무리지않을까요?
시타: 그런가!
GM: 넹 도발은 자극으로 ㅎㅎ
시타: 자극이 없구나 흑흑
GM: 뭐 도발하는 수도
여러가지가 있지요 사실
도발이라는 아이디어 자체는 좋으니 어지간하면 허용해드리죠
사교 외의 다른 방법으로
페크: (드론에게 이상한 춤을 추게 만들어
GM: ㅋㅋㅋㅋ
페크: (적들에게 괘씸한 생각을 품게 하는 거다
시타: 그거 좋네요.
시타는 드론을 양손으로 붙들고 비장하게 훈시합니다.
"제군!"
"제군에게 이 함의 운명이 달렸어!"
"알고 있니?"
GM: 묘한 비프음이 울림과 동시에 디스플레이의 사운드 표시가 위 아래로 치솟습니다
페크: "알았다는 거 같은데?"
시타: "우주공간에서 연막탄을 막 터뜨리면서"
"이디엇 이라는 글자를 쓰고 오는거야!"
"춤도 막 추고!"
"쉽지?"
GM: 높고 유쾌한 기계음이 들려옵니다.
시타: 사교굴림 ㄱㄱ합니당!
GM: 곧장 출격하는 드론들!
시타: 안굴려도되낭!
GM: 음, 기왕이니까..
그런데 드론에게서 무선이 옵니다
삡- 삐빕 삡-
시타: "으응?"
무슨 소리일까요.
GM: 아무래도 적 함과의 거리가 너무 가깝다는 것 같아요
포화속으로 뛰어드는건 너무 위험하대요
시타: "겁쟁이들! 그러고도 사나이니!"
"이번 임무를 수행하면 너네는 용사가 되는거야!"
시타는 일장연설을 하며 드론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합니다.
페크: "배가 불렀네. 우리 스피드스타 오빠라면 내 말 한 마디면 포화가 아니라 태양으로라도 달려든다고."
시타: "여기서 물러나면 너네는 영원히 남자가 되지 못할걸! 진정한 남자 말이야!"
페크: @그 광경을 바라보던 페크도 한 마디 거듭니다.
GM: 난이도는.. 2로 드릴게요. 드론은 순수하니까!
시타: 시타는 마초성을 불태우면서 뜨거운 근성을 심어주려 하네요.
페크: "AI를 위한 나라는 없다…"
시타: 팀워크? +1?
페크: @무선을 끄고 슥 중얼거립니다
GM: 협조요?
협조는 못받을듯?
시타: 
rolling 4df + 3
(
0
+
+
0
)
+3
5
페크: (그래도 충분하다
GM: 자기 턴에 행동했으면.
멋지게 성공이네요
시타의 그 일장연설을 듣고는 크게 감동받은듯한 기색입니다.
멋지게..
스파이럴을 뭐라고 하지? 아무튼 회전하면서 연기를 내뿜고 출격하는 드론들.
시타: "장하구나."
페크: (나선?
시타: 시타는 군국주의적 심정에 젖어 그 장렬한 모습을 지켜보네요.
GM: [잡아볼 테면 잡아봐!] 면모를 만들었습니당
저저 친일파..
호반: 아...
GM: 네 그럼..
일단 저항할 수 있게 하는 게 맞겠죠 역시.
이온지대는 [흐릿]하고 간헐적으로 나타나는거라 감지도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현재 드론이 I.D.I.O.T 라는 글씨로 도발하고 있으니..
난이도는 5.
순양함들과의 연계특기로 인해 보정을 받습니다.
GM: 
rolling 4df+5
(
0
-
+
-
)
+5
4
칫 실패네
기함은 예열에 이어 함포를 사격합니다.
rolling 4df+6
(
+
-
-
-
)
+6
4
ㅎㅎ;
호반: 4에 저주네요
GM: 그러네요
아 잠시. 순양함 수치를 안넣었네.
호반: 그러면 이제 제차례입니까?
GM: 
rolling 4df+8
(
+
0
0
0
)
+8
9
넵 회피하시면 됩니다 먼저.
호반: 헐...
9를 회피하라고요?
GM: 순양함과 기함이 연계하여 상당한 포화를 만들어냅니다.
뭐 어떻게든 피할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순양함1은 조심스럽게 기함과 따라붙어 이동.
순양함 2도 전력이동.
rolling 4df+3>2
(
+
0
0
-
)
+3
3
호반: "좋아... 놈들이 사거리에 들어왔어."
"일단 이것부터 피한 다음 생각해야겠군."
시타: "흐흥. 낚싯대에 걸린 고기같아!"
호반: "시타야. 넌 준비됬냐?!"
시타: "당연하지!"
(드론은 복귀 명령을 내렸다고 해도 좋겠죠?)
호반: "페크! 거기 사격실에 보면 장거리 콘솔이 있을꺼야. 내 회피를 좀 도와줘."
페크: "좋아, 아주 볼만한 불꽃놀이가 되겠는데."
GM: 넵. 드론은 피해를 입지 않는 선에서 돌아다니면서 도발하고 있으니
복귀 가능합니다
시타: "좋아. 제군들. 고기를 잘 낚아줬어."
페크: (…페크가 뭘 도와줄 수 있습니까?)
시타: "전원 함으로 복귀!"
호반: (안되면 rp로 했다고만 하세요 ㅋㅋ)
시타: 시타는 지휘관이라도 된 양 그럴싸하게 지휘를 하고 있어요.
페크: "일단 할 수 있는 한은 도와보겠지만, 너무 기대지는 말라구."
호반: "자 자... 지금부터 회피를 시작해볼까... 함선 엔진 출력 최대로!"
"원자로 과열 개시!"
시타: "오케이!"
시타는 콘솔을 마구 눌러댑니다.
엔진은 폭풍처럼 타오르겠죠?
호반: "좌현 전타 15도 회전, 우현으로 회전불가능."
GM: 그러네요. 마개조 함선이 불타오를 시간입니다.
호반: "함선 고각 21도로 하강 개시!"
시타: 함내의 전등이 일시적으로 모두 꺼졌다가
호반: 특기 고출력 과부하 사용
시타: 붉은 비상등으로 바뀔겁니다.
라플라스: "함선 고각 21도로 하강 개시. 이행합니다."
시타: "헤헤. 비상사태 맛 나는데!"
경보음도 마구 울리지 않을까요
라플라스: "또 무슨 생각인건지."
GM: 그렇죠. 엄청나게 시급한 상황.
호반: 스트레스 3 추가
+3
4+3=7
페크: "어이쿠, 꽤 세게 내려가는데 이거."
GM: 네 그럼 7로 굴려봐요.
호반: 운전으로 회피 개시
rolling 4df+7
(
-
-
+
0
)
+7
6
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이 실패했어 ㅋㅋㅋㅋ
GM: 사실 그냥 끝나진 않습니다
호반: 한대는 얻어맞을듯
페크: (이대로 두면 멋지게 성공이다. 위험한데.
GM: [회피하는 것 만으로도 바빠!]와 [압도적 화력] 증강을 발현.
호반: 아...
GM: 13-6= 격차는 7이네요
호반: 왓더 헬...
페크: (이쪽도 증강이나 면모를 쏟죠.)
호반: 맞을 모듈은 어딜까?
페크: (쌓아둔 거 꽤 있잖아.
시타: 부드러운 조종
\이건 뭐졍
호반: 나는 방금 증강을 썼고요)
GM: 호반이 사격에 도움이 되도록 부드럽게 조종을 한 것!
이죠
호반: "별 수 없다 전원 충격에 대비!"
페크: (부드러운 조종/ 잡아볼테면 잡아봐를 더하면 격차는 3까지 줄어듭니다.
시타: "흐익. 저거 좀 세보이는데."
시타는 안전손잡이를 꽉 잡아요.
GM: 사실 드론의 도발은 지금 쓰긴 좀 그렇죠 ㅋㅋ
호반: (부드러운 조종만 쓰면 될 겁니다...)
시타: 드론은 함쪽으로 달려오고 있는 중이겠네요.
호반: (5뎀이면 221 분산하면 되요)
GM: 네. 그럼 그렇게 하실겁니까?
호반: 네
GM: 네, 그럼 동요와 고장 상태를 받네요.
고장은..
페크: "큭, 제길…!"
호반: 함선 스트레스 3은
왜 체크안해요 ㅋㅋ
GM: 산소실 엔진실 탄약고 쉴드제어실 관제실 조타실
rolling d7
(
5
)
5
관제실이 고장났군요.
호반: 관제실... 드론...시타 힘내라)
시타: 히익
페크: "시타!"
시타: "끼야야옹!"
GM: 그러네요. 체크해야지
호반: "이봐 방금 드론실에 얻어맞은거같은데?"
GM: 돼있구나
호반: "전 부서 피해 및 상황보고!"
GM: 네 시타도 5만큼의 대미지를 입어요
호반: (제가했습니다.)
페크: (실드로 안 깎였습니까?)
(아, 그건 함선쪽 피해군.
GM: 실드=스트레스
넵.
시타: 음 시타 5라
스트레스로
해결해도 되겠졍
호반: 스트레스 3이랑 2에 해결?
GM: 스트레스 3 경미 2로 돌리시면 되겠네요
시타: ㅇㅋ
페크: "나는 괜찮아, 선장. 그런데 시타 쪽이 경상을 입은 거 같아."
GM: 네. 다시 우군의 차례입니다.
시타: "으으, 꼬리가 타버렸어."
"여기 완전 엉망이라구."
호반: "내 금쪽같은 함성에 빵꾸를 내? 조져버리겠어..."
시타: "꼬리는 화끈화끈....."
GM: 자. 호반은 뭘 하죠?
호반: "뭐... 그러면 이온지대에 너무 머물러 있는 것도 위험하고..."
"시타! 이제 우린 이온지대 밖으로 벗어난다?"
GM: 여기 이온지대 아니라니까 ㅋㅋㅋㅋ
시타: 자폭하고 싶은듯!
GM: 여기가 이온지대지 바부야
호반: (그럼 적 사격각이라고 하죠)
GM: 넵
호반: "그러면 지금부터 적의 사격각 밖으로 벗어날거야."
시타: (나중에 ㅇㅇ 주작하세용)
"라져!"
페크: (그걸 고치는 건 내 몫이라고…)
GM: ㅋㅋㅋㅋㅋ
시타: "그러면 내가 곧 본때를 보여줄테니까!"
GM: 네 그럼 한 칸 이동.
호반: 함선 뒤로 1칸 후토
시타: "내 꼬리를 다치게 한놈은 다리를 꺾어주는게 키타이의 법도지!"
호반: "아 그래 페크. 한번 저놈들에게 너의 선물도 한번 먹여줄래?"
특기발동
사격보조
GM: 네 +1이네요
페크: "글쎄… 좀 있어봐."
호반: 지금부터 페크가 사격할때 +1의 증가치를 붙입니다.
GM: 넵. 그럼 호반은 자기 턴을 종료하겠군요
호반: 종료
페크: 지금 해킹은 불가능하죠?
GM: 애초에 해킹장치도 없어요.
호반: (해킹기가 없어요 ㅠㅠ)
GM: ㄹㅇ..
호반: (돈이 없어서 해킹을몬해요 ㅠㅠ)
(show me the money!!!)
페크: 와일드 헌터에 있을 시절엔 중앙 컴퓨터로 침투해서 자유롭게 쓸 수 있었지만…
그럼 사격으로 기회만들기를 개시하죠.
상황 면모를 이용해볼까.
소행성 지대에 물리 병기를 이용해서 파편을 만들어보죠.
GM: 오 좋네요
페크: 옆쪽으로 잘게 부수어서 적의 전진을 좀 방해하는 느낌으로.
GM: 파편이 일로 튀기게
ㅇㅇ
오오케이. 해봐요. 난이도는 거리 중간이니 3.
페크: "미사일 포드 개방. 쏜다."
rolling 4df+4
(
-
-
-
+
)
+4
2
GM: ㅎㅎ;
페크: (흠, 기왕이니 운명점 쏟아볼까.
GM: 뭐 마지막이고 하니까요.
페크: [배반 당한 와일드 헌터의 포수]를 쓰죠. 와일드 헌터 시절에도 이런 불리한 상황은 숱하고 숱했죠!
GM: 페크의 인생은 파란만장 그 자체죠
페크: 원래 해킹이 되면 적함 차광막을 올려서 항성의 빛으로 눈뽕을 갈겨 줄 생각이었는데.
어쨌든 쏩시다!
GM: 예에쓰
호반: (안되겠소 쏩시다)
GM: 그러면 [흩날리는 파편] 면모가 만들어지고, 옆으로 두 칸만큼 구역에 적용됩니다.
시타의 차례.
시타: "......"
"때가 왔군!"
페크: "헤-이 우리 귀염둥이!"
"멋-진 폭죽을 보여달라고!"
시타: 시타는 눈을 번쩍이면서 스위치를 손에 쥐어요.
"이건 해적왕에게 덤빈 니놈들이!"
"어리석었던 것!"
"포효하는 고양이를 몰라보다니!"
호반: "let's drop goods!!!"
시타: 시타는 스위치를 움켜쥐고 꾹 누릅니다.
"잘가."
GM: 네, 그러면..
기본적으로..
rolling 4df+9
(
0
0
+
-
)
+9
9
만큼의 대미지.
추가로 비산하는 파편으로 +2 격차 추가.
이온지대에서의 연쇄반응으로 인해 핵연료는 화려한 폭죽놀이를 선사합니다.
시타: 엄청난 광원이 시야를 휘감을 거에요.
눈부신 하얀 빛, 섬광이용.
페크: "휘유, 볼만한 물건인걸. 전자의 움직임이 아주 화끈한데."
시타: "으엑! 눈부셔!"
시타는 두눈을 가립니다.
GM: 그중에서도 이온지대의 중심지에 있던 기함은 완전히 걸레짝이 되었고, 순양함은 원체 함급이 작은지라 충격을 버티지 못하고 이내 모두 우주의 먼지가 됩니다.
페크: @눈으로 보지 않아도 온 몸이 찌릿찌릿하는 듯한 감각을 느낍니다.
호반: "끼야 호!!!"
"그렇지 바로 이거야!!1"
라플라스: "꽤나 재밌는 광경이군요."
페크: "라피 오빠도 꽤 재밌었다는데?"
@맘대로 애칭을 붙였다
라플라스: "라피라니, 그게 무슨-"
시타: "흥..... 하이퍼 울트라 이온 스톰이었다......"
시타는 또 시타스타일의 작명을 합니다.
페크: "잘 했어 고양아."
시타: "이온 블래스터? 이온 밤?"
"끄으응......"
페크: @통신 모니터 너머로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려줍니다.
호반: "흠... 일단 함선 현재 몇대가 제거됬지?"
페크: 두 대. 기함은 아직 남았군.
라플라스: 기함은 현재.
시타: "아직 한마리 남았는 걸."
호반: "쳇, 기함만 아니라면 쓸만한거좀 주워 먹으려고 했는데..."
GM: 반 쪽 정도가 떨어져나갔습니다만
호반: "어때? 싸워? 아니면 도주."
"시타! ftl 게이지 몇퍼센트야?"
시타: "잠시만!"
GM: 중심부의 격벽이 잘 버티고 있는 모양입니다.
시타: 시타는 부리나케 엔진실로 달려가서 의자에 휙 점프해서 올라앉습니다.
페크: "도주하는 게 좋겠어. 모조리 처부술 필요 없잖아."
시타: FTL은 가능한가요?
GM: 넵 가능은 합니다만 그 전에.
라플라스: 적으로부터 교신 요청.
"응답하시겠습니까?"
시타: "뭐야. 항복인가."
"관대하게 받아줘볼까?"
호반: "뭐... 나도 쏘아붙일게 있으니까..."
시타: 시타는 팔짱을 끼고 고심합니다.
호반: "그래서 그 개 나으리들께서 뭐라시던?"
GM: "피해상황 보고하고, 가능한 모든 승무원 사통실에 투입해!"
호반: "뭐야? 교신된걸 아직도 모르나?"
시타: "쉿."
"들어보자."
GM: "그래,. 네놈들 실력은 잘 봤.."
그러다가.
호반의 목소리를 들었겠죠?
교신중이니까 말입니다
"이게 누구신가, 불독 가문의 귀족 장교님?"
"하, 기구한 운명이군."
호반: "...!"
GM: "아우트리온 관료들도 참 겁없지. 누구덕에 먹고 사는데 그 앞에서 배짱이나 부리고."
"조금 늦었긴 했지만 다 들었다구."
호반: @두 눈이 꽤나 크게도 떠집니다.
GM: "서부국경지대, 맞지?"
"따라갈테다.."
"끝까지 따라가서 산산히 우주의 먼지로 만들어주겠어!"
페크: @전용 회선으로 연락합니다.
"선장, 발포 허가 내려줘. 당장 다 쏴죽이지 않으면 위험해."
"생각이 바뀌었어. 추적이 붙으면 성가셔져."
시타: "흥. 항복이나 할 것이지!"
호반: ".......... 쓰레기같은 놈들."
GM: 연방 기함의 상태는 이렇습니다.
시타: "반쯤 털린 개 주제에!"
GM: 지금까지는 에너지를 쉴드나 회피기동같은 다른 곳에 쓰고 있어서 제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호반: "기관 전속 전진... 오냐 끝까지 한번 가주마."
GM: 지금 자세히 보니 기함 중앙에 커다란 포문이 있고, 그게 열리고 있습니다.
"삼점분쇄포라고 이름지었지. 하하, 멋지지 않나?"
시타: "구려......."
호반: "...저거 분명히..."
GM: 포문이 열리고, 그 곳에서 거대한 빔 포대 세 문이 회전을 시작합니다.
호반: "이런 망할 다들 전투배치로!"
페크: "진정해 선장. 저건 어떤 병기야. 호밍 레이저인가?
호반: "저거 자치령 프로토 타입 병기잖아!"
시타: "트리플 빔 블래스터 정도가 나을거 같은데."
호반: "저거 호밍 레이져 수준이 아니야."
"발칸포 수준이라고 제기랄."
시타: 시타는 적을 위해 작명을 해줍니다.
페크: "됐어. 유도가 안 된다면 궤도는 읽기 쉬워."
"가까이에 아우트리온 행성이 있지. 뒤편으로 돌아서 회피하자."
(상황 면모를 활용해본다.
GM: 네 좋습니다.
호반: "그거 괜찮군..."
GM: 그럼 기함의 턴이고, 기함은 함포를 가열하면서 한 칸 이동합니다.
페크: "제 아무리 강력한 병기라도 행성을 관통할만한 물건은 전설에서 밖에 들어본 적이 없어."
"그 뒤에 FTL 드라이브로 튀든 반격을 하든 하자. 선장!"
@다그치듯이 행동을 재촉합니다.
호반: "그래. 알았어."
"그렇지만 만약에... 정규 전함을 만난다면 그 방법은 안 먹힐 가능성이 높으니 조심하도록."
GM: 기함은 순양함의 파편들을 헤치면서 여유롭게 다가옵니다
호반: 이동하였습니다
GM: 넵.
호반: 전력이동이니
저는 턴이 끝났죠?
GM: 그렇네요.
자동성공으로 간주하지요.
페크의 턴.
페크: 레이저를 쏘기 위해서는
예열이 다시 필요합니까?
GM: 아뇨, 전투태세를 아직 풀지 않았으니 예열은 불필요합니다.
페크: "선장, 튈 거야 쏠 거야?"
호반: "사격 준비해."
페크: "알았어. 그럼 내게 계획이 있어."
호반: "시타! 너는 드론으로 저녀석의 방공망을 헤집어."
"아 방금 그것은 취소. 페크 말해봐."
페크: "지금 적함은 항성과 상당히 근접해 있어."
"놈의 사격을 회피할 때의 일이지만, 레이저로 항성을 요격하면 표면을 활성화시켜서 플레어로 재워버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시타: "다 타버리는거네?"
호반: "...가능할지 아닐진 모르겠지만... 좋아."
페크: "그게 목적이야."
GM: "19세기 테라에서는 범죄자들을 저잣거리에 교수형 시켜놓곤 했지."
호반: "그렇게 하도록 하지."
"이봐 거기 함장"
"이 사실 기억하나?"
GM: "너희가 그 시체가 될 것이다. 본보기로서 말이지!"
호반: "아크튜러스 맹스크는 그 거만함때문에 온 몸이 폭죽이 되었지."
페크: "시타야. 너 함포도 수리할 수 있지?"
시타: "당연한 소릴 하니."
"뭐든지 맡겨만 줘."
페크: "그럼 됐어. 오버드라이브는 쓸 수 없지만…"
시타: 시타는 자부심 넘치는듯한 목소리로 말해요.
페크: "나에겐 훌부루로서의 능력이 아직 남아 있지."
@턴을 시타에게 넘깁니다.
GM: 넵. 시타의 턴.
시타: 흐음 뭔가 도움이 될만한 일을 해줄수 있을까나.
페크: (기술로 기회 만들기!
시타: 시트좀 보고!
아 지금 아이디어가 막혔당!
좋은 생각 있니
GM: ㅋㅋㅋ
그럼 잠시 휴식이나 하시죠
또 다시 5분 휴식. 차나 타와야지
페크: 네넹
==========
페크: 마침 딱 휴식이 필요한 참이다
GM: 은근히 할만하네
시타: 지금 페크가 할려는게 항성사격?
호반: 힘세고 강한 휴식
페크: 예
호반: 이거 괜찮은데요?>
페크: 미리 말해두겠지만
20GW로는 항성 표면을 자극하는 건 어림도 없지
나는
과부하를 쓴다
보조할 수 있을만큼 해주십셔!
근데
페크: 문제를 제기할 게 있는데
함선 기능이 전혀 안 쓰임
이거 왜 있음?
GM: 그게 나도 생각안해본건 아닌데
시타: 저거보다 PC의 기능이 낮을때
저걸로 대체하는거 아닐까
GM: 승무원이 부재시에 기본 기능치라고 해두었음
ㅇㅇ
시타: 근데 사격은 대체할일이없고
페크: 잠깐만
GM: 백병전 상황 온다고 생각해보십쇼
페크: 고조점수를 아직 안 썼네?
GM: 잉 그러네
페크: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는다
GM: ㅋㅋㅋㅋㅋㅋ
페크: 안되겠소
시타: 동력기관이 또?
페크: 쏩
시타: 에서 착상이 생기네요
면모를 발현시키는건 아니지만
페크: 원자력을 막
폭발시키나?
시타: 저거 킬로와트를
2배로 증폭하도록
엔진조작을
해주는거야
근데 그건
페크: 그렇군. 엔진을 임시 발전기로 쓰는 건가
시타: 과부화랑 비슷하긴한데
동시에 써버리죵!
페크: 아니면 배선 조작으로
함포에 전력이 몰리기 쉽게
조작해주는 것도 있겠군요
시타: 고출력 과부하는
선내의 에너지가 10000이면
10000을 다 함포에다 몰아주는거고
음 저것도
저건 10000을 20000으로
석탄을
시타: 존나 넣는거니까
페크: 고출력 과부하 쪽이
시타: 둘다 되겠네요!
페크: 10000을 20000으로 올리는 거 같고
지금 하려는 쪽이 10000을 한 쪽으로 일점집중 하는 거 아닌가?
@혼동
시타: 그런가!
그럼 시트지에 특기설명을
수정해야될듯?
걍 설정만 바꾸는거지만
페크: 내용이 좀
시타: 내가 처음 제시한건
페크: 겹치는 거 같아서
시타: 엔진 오버드라이브였으니까
페크: 문장을 다듬음
시타: 그걸 고출력 과부하로 하죠
GM: 아
프오웨를 50T 사왔어
행복
시타: 시타가 기회만들기 하는게 에너지를 몰아주는걸로 하고
괜찮나여
GM: 시.아.와.세
조화요
페크: 아니면
뭐지
기기 출력을 조작해서
거의 쥐어짜내듯이 과부하 비슷한 걸
재현한다고 해도 될 거 같기도 하고
시타: 사격실로
다 몰아주는거야
페크: ㅇㅇ
시타: 과부하로 20000 만든거
계왕권이네요
GM: 괜찮네
시타: 그래 계왕권이야
계왕권을 썼는데
그걸로 에네르기파에
몰아주는거지
페크: 이제보니
전탄 사격할 때
페크가 과부하 써주면 +2 더 얹을 수 있네
@기계의 걸레짝화 가속
GM: ㅎㅎ;
재개해볼까요
페크: …이거 그냥 항성에 안 쏴도 되나?
GM: ㅋㅋㅋㅋㅋㅋ
페크: 직접 사격하는 쪽이 더 빠른 거 아냐?
GM: 그..럴지도?
페크: 게다가 프로미넌스를 일으켜서 녹여버리면
기함 파편을 못 얻잖아
@중요
GM: 파편이 문제구나..
페크: 다
자원이니까
수거하면 돈 되잖아요
GM: 그르네여
페크: 함선 강화에 쓸 수 있을지도 모르고
여긴 그런 템파밍적인 요소는
고려되지 않았던 건가
GM: 아니
고려하고 있긴해
페크: 그럼 그냥 녹여버리는 쪽으로 가겠지만
근데 항성을 쏴서
녹여버리는 쪽이
어쩐지 롹하고 쿨하지 않나요
GM: 승리에는 응당 보상이 있어야지
쿨하긴 하죠
ROCK하고
시타: 순양함도 있으니깐!
GM: 사실 기함에 있는 것 다 못수거할지도 몰라
구축함 < 순양함 < 전함
크기 순서...
페크: 그래. 게다가 전투 끝나면 보나마나 또 금방 함대가 와서 쪼까낼거라고
아무튼 재개할까요?
장시저님 괜찮으신가
GM: 살아계시겠죠 뭐 ㅎㅅㅎ
시타: 근데 오늘 재밌지않니!
호반: 있어요
잘 있습니다 ㅋㅋㅋㅋ
시타: 재밌어서 잠안오는데
GM: 사실 전반부는 별로 재미없었어......
대화가 길게 이어지는건 좀 그렇지만
전투는 그럭저럭 할만하게 뽑혔군
페크: 난 애들 터는 거 재밌었는데
@시타의 모자를 펄럭거린다
시타: 아우디가 말하는건 아바돈 관련 부분인듯?
GM: 응
사실 모자 부분에서 내가 좀 오락가락 한 것도 있지만.
ㅇㅇ
페크: 그건 좀 느꼈음
그런 것들은 다
플레이 뒤로 넘겨두죠
GM: ㅇㅇ 넵
==========
GM: 페크는 턴을 종료하고 시타에게 넘깁니다
시타: 좋아요. 기다리셨던 시타의 기회 만들기는
기술로 선내의 에너지
왕창 몰아주기!
GM: 몰아주기!
시타: 사격통제실로 에너지를 마구 밀어줄거에요.
그래서 아마 다른부분은 전력이 아예 없다시피 할거야
굴림 궈궈?
GM: 넵 심지어 산소실 마저도요
호반: "이봐 시타? 여기 갑자기 전등이 나가기 시작하는데?"
GM: 가보죠!
페크: "조금만 버텨줘. 승리가 눈 앞이야."
시타: "아아, 괜찮아. 괜찮아."
라플라스: "경고, 선내 산소농도 하락."
시타: "가끔씩은 어두운 가운데서 사색을 즐겨봐."
라플라스: "전력레벨 하락중."
시타: 
rolling 4df +4
(
0
-
-
+
)
+4
3
페크: "우리 시타가 사색이란 말도 알아?"
@감탄
라플라스: "선내 디스플레이 및 통신 차단."
시타: "당연하지! 엘리트인걸."
호반: "산소실도 건든건가..."
"라플라스. 적어도 함선을 움직일 수는 있지?"
라플라스: "알면서 왜 물어보세요?"
시타: "후-하. 후-하. 어디 산소호흡기 없나."
라플라스: "당연히 못 움직이죠."
페크: "이럴 때를 대비해서 의무실에 산소호흡기가 있을 거야."
시타: "좋아. 다들 기다려. 내가 하나씩 건네줄테니까."
GM: 어디보자..
난이도는..
rolling 4df+2
(
-
-
-
-
)
+2
-2
페크: (근데 페크는 숨을 쉬는 건가? 인간이랑 다르니 그런 부분이 아리까리하네
GM: 미친듯.
시타: 힉
페크: (계왕권… 에네르기파… 성공적…
GM: 일단 외피로 가둬진 내부에서 가스의 순환이 필요하다고 나는 보고있음
페크: (그럼 호흡은 한다는 걸로)
"부탁해."
GM: 아무튼, 시타는 동력 전부를 사통실로 옮기는데 성공합니다.
시타: 좋아요. 시타는 엔진실에서 동력을 왕창 밀어주기하고,
의무실로 달려갑니다.
GM: [마지막 한 발!]
시타: 다른 선원들이 싸우는 동안 산소호흡기를 나눠주는 일에 전념하겠네요.
GM: 흠 그렇군요
운동능력 굴림 해봐요. 난이도는..
3으로 드리죠
시타: 
rolling 4df + 2
(
-
0
+
+
)
+2
3
GM: 의무실로 들어가니까 웬 어려운 글씨가 막 써있는 약들밖에 없어요.
아무렇게나 막 헤집어보다보니까 산소 마스크가 튀어나옵니다.
"삼점분쇄포 발사 준비."
"발사 명령 대기중입니다!"
적은 일부러 압박이라도 주려는 듯이
시타: "트리플 빔 블래스터가 낫다니까."
GM: 과시하는 마냥 통신을 켜두고 있습니다.
시타: 시타는 약병을 마구 헤집어서 땅에 떨어뜨리고
호반: "지금 그 말을 왜 자꾸 우리에게 들려주냐 거 멍청한 함장님아."
시타: 산소호흡기를 가득 집어서 달려나갑니다.
물론 시타도 하나 쓰고요.
GM: "반란군 놈들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줘라!"
rolling 4df+9
(
0
+
+
+
)
+9
12
이건 좀 미친듯
시타: 어짜지
흐흑
호반: ...
GM: 팁을 드리자면..
호반: 오 하느님 맙소사
마더 메르시...
페크: (지금, 행성 뒤에 숨어 있긴 숨어 있으니까 타격을 있는 그대로 받거나 하진 않을 거에요)
GM: 현재 회피불가긴 하지만.. 흩날리는 파편 면모가 있습니다.
페크: (최대한 우리가 만들어낸 면모 들을 이용해보죠.)
GM: 네
호반: 현재 면모가
GM: 행성과 가까움 면모를 발현하셔도 되고...
호반: 몇개 있죠?
파편이 흩날림, 행성과 가까움
GM: 일단 그 정도예요.
호반: 그 외의 증강 같은것도 없죠?
GM: 넵.
페크: 부드러운 운전 상황 면모
한 번 썼던가요?
GM: 썼죠.
페크: 어디 보자… 일단 굴리긴 굴려야 될 거 같네요.
GM: 회피는 불가능해요. 모든 에너지를 사통실에 썼으니.
하지만 발현해서 난이도를 깎는건 인정해드릴게요
시타: 역시 거함거포주의로 맞고 때리죠!
흑흑!
호반: 구축함인데요...
한발에 아작나고싶으신가요...
페크: (…아냐, 이렇게 된 이상… 그걸 해볼까?
호반: 게다가 우린 어뢰도없어요...
페크: "계획 변경이다!"
시타: 스윙바이
어때요
페크: "이쪽도 맞서쏜다!"
GM: 오 스윙바이 좋은데
시타: 행성 중력안에 들어갔다면
동력 없이도
가속한다!
페크: (과연, 그거 괜찮군.
호반은 그것까지 계산해서
역시… 유능한 남자…
@코쓱
GM: 그럼 행성의 중력으로 능동굴림 해볼까요?
페크: (난 이렇게 된 거 아예 사격으로 맞대결 하려고 했는데.)
시타: 행성과 가까움 면모를
쓸수 있겠네요!
GM: 넵 그렇죠
페크: 해보죠. 잘 될 것 같은데.
GM: 누군가 운명점 하나 쓰시고.
그 사람이 대표로 굴려봐요. 중력 기능 +2로.
페크: 전 지금 운명점이 안 남아 있습니다. 남으신 분…?
호반: 저도 오링났어요
시타: 스윙바이 연출은 호반이 하시고
페크: 시타도 오링인가.
시타: 제 운명점을 쓰시져
호반: 아니잠깐..
나 1점남았네?
생각해보니 쓴게 없어..
시타: 난 처음에 샹들리에 끊기랑 페크 무기 바꿔주기에만 썼어
그렇다면야 스윙바이 연출하실 호반님이
ㄱㄱ
조종사가 스윙바이 해야지
페크: 잠깐만
호반: 인터페이스 한번 했고...
페크: 운명점 1점이 남았다고?
호반: 또 할 일이 없지않나?
페크: 스윙바이를 이용해서 역동적 회피동작을 하면
이 공격 아예 무시할 수 있는 거 아냐?
호반: ...충분히 가능할거같은데
GM: ㄷㄷ?
아 아니네요
호반: 썼죠?
GM: 조종 조타 항해 인터페이스가 망가진 경우..
호반: 아... 맞다
GM: 지금은 아예 동력이 없으니까
인터페이스도...
페크: 그렇게 되는구나.
호반: 조종 조타실을 못쓰니까...
그래도
운명점은 줄 순 있습니다
페크: 운명점 중첩 사용 가능입니까?
GM: 네 뭐. 상황면모니까요.
페크: 일단… 일단 한 번 해보죠
GM: 네 누가 굴리시죠?
페크: 선장인 호반이
호반: 나 오늘 다이스 좀 안될텐데 ㅋㅋ
시타: 막타를 믿어바여
호반: 12 이상 나와야되죠?
페크: 누가 굴려도
마찬가지에요
GM: 네 나머지는 격차만큼 상태로 흡수.
호반: 다이스는
./R 4DF+6?
GM: 아뇨
스윙바이니까 행성의 중력기능 +2로 굴려요.
호반: 아 그러면 R 4DF+2?
GM: 네엡
호반: 
rolling 4DF+2
(
0
0
+
-
)
+2
2
ㅋㅋㅋㅋㅋㅋ
꼴불견이구만
GM: 격차 10.
페크: 아직이다! 아직 안 끝났어!
시타: +2로서는 평균치인듯
페크: 운명점을 각각 둘 씩 더하면
+6까지 올릴 수 있어
그리고 고조점수가 남아 있다!
시타: 그렇지!
페크: 격차를 4까지 줄이면
시타: 내 운명점 가져가!
페크: 타격으로 흡수하고 다음 공격을 쓸 수 있어!
GM: ㅋㅋㅋㅋ
네 그러면 행성에 가까움 면모를 발현하시나요?
시타: 그렇습니다!
GM: 오오케이. 그러면 격차가 4가 되는군요.
호반: 자 다이스
GM: 스트레스에 2. 상태 [공포] 받습니다
호반: 누가얻어맞을까
GM: 그러네요 과연.
rolling d6 산소실 엔진실 탄약고 쉴드제어실 관제실 조타실
(
5
)
5
또냐 ㅋㅋㅋㅋ
페크: (관제실 아까 박살난 거 아냐?…
호반: ...시타 힘내라.
페크: (지금 시타는 관제실에 없잖아
호반: 아 그렇네?)
GM: 아 그러네요. 그럼 조타실로
페크: (산소마스크 구하러 뛰었으니까
호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ㅎㅎ;
호반: 아니잠깐
GM: 네에 그럼 다시 굴리죠
호반: ㅋㅋㅋㅋ
시타: 시타의 위치는 의무실이겠죠?
GM: 
rolling d5 산소실 엔진실 탄약고 쉴드제어실 조타실
(
1
)
1
호반: 산소실 포팔
GM: 산소실이네
페크: (우와-우
GM: 평소같으면 그놈의 듣기싫은 비프음이 착탄과 함께 모듈 파괴를 알렸겠지만
동력이 차단됐으니 들을 일도 없겠네요.
시타: "으으으."
페크: "제길"
시타: 시타는 흔들리는 우주선 안에서 균형을 잃고 미끄러져요.
페크: 비상격벽 차단 정도는
동력이 최소한이 되어도 비상 전력으로 어떻게든 되겠죠?
시타: 꼬리가 불타서 그런지 사정없이 구르는군요.
GM: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점점 산소가 빠지기 시작해서 모두 질식해 죽을겁니다.
호반: "아임 힛! 아임 힛! 맞았어 젠장!"
페크: "큭…"
시타: "으악. 아무튼!"
페크: 자신이 세포로 구성된 생물이었다면 지금 쯤 식은 땀이 비오듯 흐르고 있었을 거라고 짐작합니다.
시타: 시타가 일행 중 한명에게 산소 마스크를 전해 주었다고 해도 될까요?
페크는 호흡을 해야되나
페크: (네, 합니다
GM: 음, 좋습니다. 이렇게 하죠
산소마스크도 결국 얼마 못가는, 구조를 기다리기 전의 명줄을 늘리려는 용도입니다.
앞으로 두 턴 안에 산소실을 고치지 못하면
모두 한 턴당 대미지 2씩을 받는다고 할게요.
시타: 아참! 드론이 옆에 있죠.
드론에게 산소호흡기 배달을 맡겼다고 할게요
그건 괜찮나요?
GM: 네. 그 정도는 가능할테죠
시타: 그럼 시타는 산소실로 달려갑니다.
GM: 네 운동능력 굴림.
시타: 
rolling 4df +2
(
0
+
-
0
)
+2
2
시원찮
GM: 시원찮..
타이네
음 이렇게 하죠
시타는 안그래도 부족한 산소인데.
뛰어가느라 그 자신은 숨이 크게 찹니다.
시타: "헥헥!"
"후아. 후아!"
시타는 정신없이 달려갑니다.
네발로 바닥을 치타처럼 질주하죠.
페크: "시타, 진정해! 산소를 아껴! 드론을 보내서 수리할 순 없어?"
GM: 네. 다음턴부터 수리를 시작하죠.
시타: "그거 전투용이야!"
"헥헥!"
"레이저빔만 잘쏜다고!"
페크: "큭… 안 되겠군. 이 일격에 어떻게든 해결을 보지 않으면…"
다른 분들은 더 행동 안 하십니까? 바로 사격에 들어갈까요?
시타: 쏴용!
호반: 저 남아있죠 특기가
사격보조
라플라스: 헤르페스 단장포 예열 및 조준 준비 완료. 바로 사격합니까?
페크: "라피 오빠! 아직 움직이면 사격 좀 도와줘!"
라플라스: 평소의 음성이 아닌, 글자를 띄웁니다.
"전력이 부족해 디스플레이를 띄우는 것이 고작입니다."
페크: "칫… 어쩔 수 없나!"
호반: 저는 그러면 이동으로... 구급실 까지 가능합니까?
라플라스: "나머지는 알아서 하십쇼. 저는 저기서 곡이나 하고 있을게요."
아이고 아이고
페크: 사격 개시 하겠습니다.
GM: 의무실까지 이동합니까?
호반: 네
원래라면
사격실까지 이동하고싶지만..
GM: ㅎㅎ; ++를 띄우셔야 할텐데..
해보셔요 우선.
난이도 2. 운동능력
호반: 
rolling 4DF
(
-
0
+
0
)
0
킥...
GM: 하지만 어림 택도없는 시도였어요. 오히려 이동하다가 함선이 흔들리는 탓에 넘어집니다.
페크: 안 되겠소! 쏩시다!
호반: "이런 제기랄..."
GM: 페크는 쏩니까?
페크: 쏘죠.
목표는 항성. 호반의 보조로 +1. 시타의 기회 만들기로 +2. 그리고 <과부하> 능력으로 +2를 하겠습니다.
시타: 고조점수도
남지 않았니
GM: 좋아요. 그럼 보정치 다 받아서 쏴봅시다.
페크: (썼습니다. 그래서 아까 타격 4 나온 거에요.
시타: 썻나
GM: 넵
페크: 
rolling 4df+8
(
-
0
+
+
)
+8
9
"가라아아아아아아아아!"
GM: 적 전함도 회피는 못합니다.
시타: "해치워버려!"
GM: 방금 12의 대미지를 입어서 반쪽이 났었죠?
페크: 홀로그램 레버를 위로 쭉 당깁니다.
호반: 네
12데미지였죠
GM: 순양함 둘에 3을 돌리고, 전함에 9를 돌려서 반쪽이 난거였죠.
즉 지금 9의 대미지가 들어갔다는건 나머지 반쪽도 그대로..
아까의 일격으로 쩌어억 갈라지겠죠.
페크: 거기에 기뻐할 새도 없이
상황의 급박함에 숨이 찹니다.
GM: 함선의 겉을 두르고 있던 두꺼운 장갑판이 터져나오면서 안쪽에서부터 폭발이 일어납니다.
페크: 기함의 화려한 섬멸을 볼 새도 없이, 사격 레버를 올리자 마자 내달려서 산소실로 향합니다.
시타: 산소실 안에는 시타가 있을 거에요.
라플라스: 현재 산소농도 30%.
시타: 시타는 공구를 여기저기 벌려놓은채 폭풍수리중이지요.
라플라스: 25%.
페크: 대강의 상황을 보고 시타를 옆에서 돕도록 합니다.
시타의 산소실 수리 판정에 기술치 보정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시타: "날 믿어봐! 폭풍산소를 먹여줄테니까!"
라플라스: 경고 생체위험레벨에 도달했습니다.
시타: "피부에도 좋을... 켁켁!"
GM: 네, 가능합니다.
시타: "아오! 숨막혀!"
페크: "큰 소리 지르지 마. 조용히 말해."
"산소를 낭비하지 마. 수리 들어가자. 잘 할 수 있지?"
시타: "후아! 물론!"
난이도는 후제시?
GM: 우선 여러분은 심하게 동요하고 있고 공포에 떨고있습니다.
그 점을 염두에 두시길 ^ㅁ^
난이도는, 저런 심하게도 박살이 났네요.
페크: "좋아. 옆에서 말하는 대로 도와줄 테니까 최대한 빨리 움직여."
호반: (함선 스트레스 2 체크하셨어야죠^^)
GM: 기술 난이도 6으로 합니다. 시타의 기술 4에 페크의 보조로 +1 받아서 굴려요.
시타: 시타는 안간힘을 쓰면서 옆구리에 드릴과 몽키스패너를 끼고 정신없이 인두로 땜질을 하고 있습니다.
rolling 4df + 5
(
0
+
0
0
)
+5
6
페크: (욧샤!)
호반: 톼이!!!)
시타: 성공한김에 특기도 씁시다!
새것보다 좋게
GM: 오 원래 7 주려고 했는데 잘됐군
시타: [피톤치드 음이온]
어때요
사람을 진정시키죠
숲속 향기
호반: (???)
GM: 건강에 좋겠군
호반: (ㅋㅋㅋㅋㅋㅋ그거 좋네 ㅋㅋㅋ)
GM: 그걸 뭐라고 하죠.
호반: (재미있는 능력이 붙었네)
(음... 개다래?)
GM: 숲에서 힐링하는거
시타: ㅇㅇ 삼림욕
GM: 삼림욕
효과가 나겠군
페크: "시타! 됐어!?"
시타: "후우."
"상큼하군."
시타는 산소 마스크를 집어던집니다.
호반: "아무것도 안보이니... 이거 정말 미치겠는데..."
페크: @그 말을 듣고서야 산소 마스크를 벗습니다.
시타: "어때."
호반: "하... 어이 라플라스"
시타: "신선한 숲속 향기가 느껴지지 않니."
페크: "후우… 죽을 고비는 넘긴 것 같네."
시타: "후아아."
라플라스: "아이고, 아이고.."
호반: "동력 원상복구시켜."
시타: 시타는 양팔을 벌리고 키타이족의 국민체조를 합니다.
숨쉬기 운동을 하죠.
라플라스: "뭡니까, 곡하고 있는데."
호반: "함포 발사했으면 동력 되돌려."
시타: "참나. 성급하시긴!"
시타는 툴툴대면서 엔진실로 갑니다.
라플라스: "감수성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사람들이군요."
호반: "장거리 스캐너, 소나, 레이져 거리계 다 사용해."
라플라스: "좀 더 자기 배를 소중히 여기는 게 어때요?"
호반: "젠장... 숨 막혀 죽겠어."
시타: 시타는 엔진 조정기로 동력을 정상화시켜요.
호반: "시끄러!"
시타: "으음. 이거 상큼한걸."
라플라스: 한숨을 짓는 듯한 기계음과 함께.
탁-
시타: "대나무맛 껌을 씹는 기분이야."
페크: "아무래도 수리가 좀 필요할 거 같은데."
라플라스: 전 선내에 전등이 켜지고
호반: (대나무맛 껌 ㅋㅋㅋㅋㅋ)
페크: "엔진도 꽤 혹사가 된 거 같고… 동력 정상화가 되려면 시간이 좀 걸리려나."
시타: "후-하. 후-하."
라플라스: 동력이 정상화되는 핑- 소리가 들립니다
시타: 시타는 피톤치드의 향을 만끽합니다.
호반: "후... 일단 다시 인터페이스를 열어야겠어..."
라플라스: 엔진은 그러나 좀 시간이 걸릴테죠.
호반: "라플라스? 인터페이스 복구 시간은 얼마나 걸리지?"
라플라스: "지금 함장, 당신에게 말하고 있잖습니까."
시타: "아. 이 바보 엔진. 겨우 200퍼센트정도 오버드라이브했다고 골골대니."
라플라스: "전 인터페이스 정상화."
페크: @동력 정상화와 함께 호반에게 연락합니다.
시타: 시타는 투덜거리면서 엔진을 보수하고 있습니다.
페크: "선장, 무사해?"
라플라스: "다만 엔진은 좀 더 소중히 다루셔야 할겁니다."
호반: "아... 미안 정신이 없어서."
"그래 그래! 안그래도 구닥따리 원자력엔진인데."
시타: "뭐 어때. 폭발만 안하면 되지."
호반: "이 원자력 엔진의 속어가 참 잘 떠오르는구만."
"북쪽 김씨가 이것을 좋아합니다. 라는 말."
시타: 시타는 낑낑대면서 엔진을 조정해요.
페크: "그렇게 쉴 틈이 없을 거 같아. 미안하지만 엔진을 다시 한 번 혹사해야 될 거 같아."
시타: "실험 핵물리학자인 나를 믿으라고."
페크: "당장 FTL 드라이브로 이탈하는 게 좋겠어."
호반: "그보다 도데체 북쪽 김씨는 또 뭐야? 하지만 이해는 가네. 구닥따리었으니까."
시타: 시타는 입에서 나오는대로 지껄입니다.
호반: "스캔 시작해. 적 기함은?"
라플라스: "적 기함은, 아시다시피 테세우스 급 전함이고."
호반: "그러니까 박살났냐 안났냐."
라플라스: "아, 미안합니다. 혹시 시력 손실이 일어났나 해서.."
"설마 그럴 일은 없겠죠. 멀쩡해보이니까요."
시타: (호반은 깜깜해서 못봤나)
호반: "젠장... 이걸 맞고도 멀쩡하다니..."
(아무것도 안보여요 창이 없어요 여기)
시타: (적함은 두쪼각났어)
페크: (댁 눈이 멀쩡하다는 뜻이쟝…)
호반: (인터페이스로밖에 안보이는데 그걸 감지못하니까...)
라플라스: 조타실에도 창 있어!
시타: (호반 의료실로 달려가다가 나동그라졌으니까)
호반: (무전도 없고...)
시타: (못봤다고 하자)
"호반. 바보."
"뭘 본거야?"
호반: "젠장... 사격 보조하러 가다가 봉변당했어 임마."
페크: "후아, 그게 박살나는 꼴을 미처 못 본 건 아쉽네."
시타: "바아~보."
호반: "됬다. 일단은 저 기함은 아직 살아있지?"
시타: "창문으로 봤지만 아름다운 풍경이었지."
호반: "생체 스캔반응 탐색해봐."
"그게 가장 중요해."
시타: "전사의 혼을 끓게하는 대폭발이었어."
라플라스: "그게 아름다워 보였다면 아마 저산소증으로 인한 일시적 고양감때문일거예요."
호반: "터지든 아니든 생체 스캔반응 탐색이 제일 중요해."
페크: "후. 잘했어 괭이."
@하이파이브
호반: "아무튼 페크, 시타. 정말 고생했다."
라플라스: @투덜투덜
시타: "예이!"
같이 하이파이브 합니다!
신나서 펄쩍펄쩍 뛰죠.
페크: "선장도 수고했어."
호반: "그래. 내일 저녁밥은 카윜 스테이크다."
카윜=소와 비슷한 종류의 동물
시타: "맛있겠다!"
"지금 먹으면 안돼?"
호반: "라플라스 생체반응 스캔을 시작하겠다."
페크: "난 좀 쉬고 싶어……."
호반: "생체반응 스캔 개시"
라플라스: "생체반응 스캔 가동중."
GM: 음
안에 다 죽었겠지?
호반: 아마도요
페크: (항성을 쐈으니까
호반: 한명 살리고 싶으면 살려도 되고 ㅋㅋㅋ
페크: (태양의 홍염에 휘말려서
(생체반응은 커녕 기함 자체도 남은 부분이 별로 없지 않을까)
라플라스: "당신네 행성에는 지성체를 통째로 불태워 구워먹는 문화가 있다고 들었는데."
"딱 그거네요."
"육즙이 온전히 보존된 채로 잘 구워졌습니다."
시타: "히익."
시타는 식겁합니다.
호반: "그거 참 잘됬네. 시타 일이다 준비해."
시타: "응?"
호반: "드론 내보내서 고철 꺼내와야지."
페크: "……그런 여유를 부리고 있을 시간이 있어?
호반: "그중에서 저 발칸포는 특히 세심해서 수거하도록."
시타: "걔네 싸움꾼들이라고......"
호반: "발칸포 정도는 고철로 가능해."
"아니 드론으로 가능해."
시타: "전사에게 잡일 시키지말아줬음해....."
시타는 시무룩합니다.
호반: "시타야."
"발칸포가 우리 포보다 더 쌜껄?"
시타: "으음."
호반: "괜찮아. 회수하고 바로 FTL로 튀면 되."
"물론 조금은 위험하지만..."
시타: "아무튼 드론녀석들. 일해랏."
시타는 콘솔로 드론들을 호출합니다.
"마무리야! 고철 수거를 해오도록!"
"그럼 내가 특급 정비를 해주지!"
"잘하고 오면 달고싶은 레이저포나 기관포가 있으면 달아줄거야!"
페크: "선장, 보고하는데 지금 레이저 캐논은 모두 작동 불가 상태야."
GM: 그러자 드론들은 신나게 상하로 들썩이면서 비행합니다
빠나나-
페크: "전투 상황이 되면 불리할 거야."
호반: "괜찮아."
시타: "FTL 게이지는 얼마나 찼으려나~"
호반: "지금부터 드론, 산소실, 관제실을 제외한 모든 동력을 엔진실로 전환."
페크: 세 문 모두가 빨갛게 상태가 되어 있는 것을 바라보며 보고합니다.
시타: 시타는 콘솔 키보드를 빠르게 타타탁 두들기며 조정 상태를 확인해요.
GM: 시타가 그렇게 말하면서 확인하자,
핑-
GM: 하는 기분좋은 소리와 함께
충전이 완료되었음이 나타납니다
시타: "와우!"
"피톤치드의 힘이지!"
"엔진에도 숲속 향기는 좋은 건가봐."
호반: (갓톤치드)
라플라스: "제게 코가 없는 게 참으로 유감이군요."
호반: "그래 그거 참 유감이지."
"입도 없잖아?"
페크: "마개조에 투덜대면 라피 오빠도 시타의 이번 개조는 꽤 맘에 든 거 같은데."
@깔깔
라플라스: "입은 있죠. 먹진 못하지만."
호반: "아아 그렇네 말은 하니까."
라플라스: "뭐 몸이 좀 더 가벼워진 것도 같네요."
호반: "시타. 채취작업은/"
"?"
시타: "어디 보자~"
시타는 드론 인터페이스를 확인합니다.
GM: 흐음-
사교 난이도 1.
시타: 
rolling 4df + 3
(
-
+
0
0
)
+3
3
호반: (성공이네)
(개인적 욕심으로는 1만 더 높았다면 고철도 수거인데 ㅋㅋ)
시타: "친구들 잘하고 있니!"
GM: 뭐 무난- 하네요.
[미적지근한 첫 약탈] 하나 받을테고
페크: 정교한 기계 부품보다는 어디 고물상에 팔아야 할 쇳덩이들이나 있을 거 같은데.
GM: ㅇㅇ
스크랩덩어리들.
페크: 포신 같은 건 남아 있는 쪽이 이상하고…
GM: 빠나나- 하면서 드론들이 들떠 함선으로 가져옵니다.
시타: 시타는 함내에 선적되어 오는 정크 철덩어리들을 보고 시무룩 하겠네요.
"으으, 고철......."
호반: (빠나나 ㅋㅋㅋ 자꾸웃겨)
시타: 하지만 드론들에게 그런 티를 내지는 않으려 합니다.
"제군들! 잘했어!"
"훈련병에서 이병으로 진급이야!"
호반: "시타. 어떤게 들어왔지?"
페크: "보니까 별로 쓸만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스크랩 덩어리야."
시타: "보시는 대로?"
호반: "그래? 그거 이제 전부 시타 꺼야. 이제 그걸 팔든 아니면 개조용 부품으로 쓰든 맘대로 하라고."
시타: 시타는 손으로 척 약탈품들을 가리킵니다.
페크: "이건 개조가 아니라… 우선 용광로에 넣는 것부터 시작해야 될 거 같은데."
호반: "용광로라면... 뭐... 페크. 괜찮은 철물점 알고 있냐?"
페크: "…철물점이라…"
@팔이 여러개였던 예의 고물상을 떠올립니다.
"글쎄… 아직도 하고 있으려나."
시타: "후우. 이거 완전 대박살인데."
GM: 오 그게 그렇게 되네.
그게 서부쪽에 있었으니
신기신기
호반: "그러면 위치 좌표를 나에게 전송해줘."
페크: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지금 뭐가 목적인지 잊었어?"
호반: "그쪽으로 최대한 가깝게 FTL을 사용할거야."
페크: "아바돈으로 가는 게 우선이야. 철물점은 거기에도 널렸잖아?"
시타: 시타는 벽면에 장치된 공업용 팔을 조작해서,
호반: "아니, 아바돈 철물점은 난 개인적으로 신뢰 안해."
시타: 고철들을 네모나게 뭉치고 있어요
"네모네모다."
페크: "다른 걸 제하더라도 지금 철물점이 문제가 아닌 거 같은데…"
호반: "평소라면 보통 고철이나 그런건 뉴트론 변두리에서 했는데."
페크: @불만스러운 듯 턱을 쓰담습니다.
시타: "아무튼 동료들!"
"먹었으니까 튀자!"
호반: "그래 일단 튀고 보자."
시타: "다음 해적질은 좀 더 적을 이쁘게 살려둬야겠어."
페크: (무슨 슈퍼로봇대전 루트 분기 같네.
시타: "화력주의는 이래서 안좋구나."
페크: (아바돈 직행 루트와 철물점 우회 루트의 두 가지
시타: "적이 가루가 되니까!"
라플라스: ㅋㅋㅋㅋ
호반: "좌표 확인 아바돈 항성계와 케르베우스 항성계 중간 무성지대!"
라플라스: 그건 다음 세션에서 정하기로 할까요.
페크: "좋아, 빛보다도 빠르게… 가보자구!"
시타: 시타는 FTL 드라이브의 레버를 움켜쥡니다.
호반: "좌표 TB 321.11134.991 전송!"
시타: 그리고 키보드로 따닥따닥 좌표를 치죠.
호반: "2번 6번엔진 가동."
라플라스: "음악도 빼먹으시면 안되죠."
페크: (!?
호반: "FTL 발진 준비"
시타: "빛보다 빠르게 달려보자!"
호반: "5초
시타: 시타는 레버를 꾹 내립니다.
호반: "4초"
"3초"
시타: 천천히 내려가요.
호반: "2초"
시타: ㅎㅎ
호반: "1초"
"발진!"
시타: "예아!"
둔중한 레버는 완전히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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