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8

테크누아르 & 미딕(Mythic) 장면 2~3 플레이

Scene #2새 장면을 열었으니 바로 다시 주사위를 굴린다. 전 장면에서는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기에 혼돈지수는 1이 감소하여 4가 된다.§ 10면체를 굴린다. 5가 나왔다. 짝수이므로 생각해둔 장면 그대로 시작한다. 우무코로는 바로 자택으로 돌아왔다. 예의 그 초소형 데이터 칩을 가지고. 그리고 가볍게 심호흡을 했다. 곧 딥 다이브를 끝마치고 나면 미리 설치해둔 기계장치가 칩이 든 어댑터를 헤드잭 단자에 물리적으로 연결할 것이다. 그러면 이제 정체 불명의 보안장치, 블랙 아이스나 그 이상의 것과 마주해야 하는 것이다. 우무코로의 신체는 가벼운 잠에 빠져들었다. 점점 손가락, 발가락에서 힘이 빠지기 시작하고 신체를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정신만은 가상의 공간속에서 유영하고 있었다. 난이도는..

로그 2017.07.05

테크누아르 & 미딕(Mythic) 세팅 + 장면 1 플레이

어느 날 문득 갑자기 심심해졌다. 심심함을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된 나는 이전부터 벼르고 있었던 미딕 솔로 플레이를 해보기로 했다. 그에 적절한 룰은 적당히 가볍고 적당히 객관적인 룰이어야 했다. 즉 여기서 페이트코어나 AWE(던전월드, 아포칼립스 월드 등)는 제외되었다. 그러면 무엇이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전에 내가 플레이어 가이드를 번역해둔 룰이 하나 있었다. 바로 테크누아르(Technoir)다. 테크누아르는 High tech, Low life라는 전형적인 사이버펑크 세계를 녹여낸 룰이다. 사실 기본적으로 돌아가는 메카닉은 페이트코어나 AWE랑 똑같다. 물건이 있고, 태그가 있으며, 형용사가 있다. 대신 기본적인 틀은 마련되어있는데다 실제 판정에는 태그 등은 크게 영향을 못주는 일이 많다보니 ..

로그 2017.07.05

맵툴 Vision Blocking Layer(VBL)과 Light

하나하나 배워가고 하나하나 전수하는 맵툴 연구소오늘은 VBL과 Light에 대해서 간략하게 포스팅한다. 먼저 Light 이다. Edit Token으로 가서 Config의 Has Sight를 체크하고 Normal로 놓는다.이것은 PC의 시력이 얼마나 좋은지를 나타낸다. D&D를 예로 들자면 Dark Vision이 있을테고 겁스같은 경우는 적외선 시각같은 것도 있을 것이다(여담이지만 적외선 시각은 구현하기 무척 힘들 것 같다. 그 구현법은 나도 잘 모르겠다). 그 뒤에는 토큰을 우클릭 하고 Light Source에서 적당한 조명을 찾는다.GURPS 란이 없다고 당황하지 말라. 저건 내가 추가한 것이고, 원래는 D20이랑 Generic 밖에 없다. 여기까지 하면 PC는 이제 적절한 광원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맵툴 연구소 2017.04.15

두 사람간의 러브코미디 RPG Breaking the Ice

세션에서 합의제 플레이에 대한 글을 찾다가 로키님이 댓글로 이 룰에 대해 인용한 것을 보았다. 곧 찾아보니 나름대로 흥미있는 룰이었음(링크1, 링크2, 프리뷰)(역시 이야기와 놀이 창립자는 뭐가 달라도 달라). 간단히 요약하자면 >마스터 없음>두 사람간의 "데이트">"Switch" 규칙: 플레이어와 PC의 차이 찾기, 캐릭터가 좋아하는 색깔로부터 캐릭터의 특성 브레인스토밍 하기 내레이터(Active Player)는 다음 단계를 거친다1.관계를 깊이한다2."데이트"가 잘되게 한다.3."데이트"가 잘못되게 한다4.지금까지 정립된 두 사람간의 양립성에 대해 플레이 하거나5.Active Play의 캐릭터의 내적 갈등에 대해 언급하기 더 자세한 것은 룰북을 보자(현재 $8.95). 나름대로 재미는 있어보이는 룰인..

RPG 관련 글 2017.04.13